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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자의 찌질라이프

만성적인 이혼위기 김기자의 찌질한 라이프
블로그"김기자의 찌질라이프"에 대한 검색결과24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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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비공개] 호모 레지스탕스

    호모 레지스탕스 이달 초쯤인가. 대학교 동아리 선배로부터 문자가 왔다. 라는 책을 보내주겠다며 주소를 문자로 찍어달란다. ‘공짜 책인데 나야 땡큐’라는 생각에 냉큼 주소를 찍어 보냈다. 책이 온다는 걸 잊을 만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. 퇴근을 하는 나에게 와이프가 책이 한 권 도착했다고 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1-01-28 11:31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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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비공개] 우리 그냥 마주보며 사랑하게 해주세요

    소시민적 삶의 행복. 아이를 낳고 조금씩 아파트의 평수를 넓혀가고 차를 사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면서 일상에서 자잘한 행복을 느끼는 것. 보너스를 받아 퇴근길에 아이 장난감을 하나 떠안길 수 있는 것. 사실 기자가 된 것도 어떻게 보면 이 소시민적 삶의 행복이 나에게도 조금은 주어졌으면 하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1-14 11:05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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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용진님, 부럽삼!

    용진님, 부럽삼!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“이분 분노가 참 많으시네요”, “아무리 왼쪽에 서 계서도 분노는 좀 줄이도록 하세요. 사회가 멍듭니다” 등의 트윗을 나우콤 문용식 대표에게 날렸다. 대기업의 ‘횡포’ 때문에 주변상권 다 붕괴시킨다는 문 대표의 비판에 대한 대응은 온데간데 없고 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0-29 01:55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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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비공개] "약자 편에 선 죄, 박래군을 구속한다"

    [사회]“약자 편에 선 죄, 박래군을 구속한다” 2010 02/02ㅣ위클리경향 861호 ㆍ용산참사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추모집회 주도 혐의 구치소 수감 소설가가 되고 싶은 청년이 있었다. 청년은 연세대 국문과 재학 시절 교내 문학상을 받았을 만큼 글쓰기에 재주가 있었다. 을 좋아하던 청년은 어느새 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0-27 10:13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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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흰 바람벽이 있어

    흰 바람벽이 있어 백석 오늘 저녁 이 좁다른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이 쓸쓸한 흰 바람벽에 희미한 十五燭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던지고 때글은 다 낡은 무명샤쯔가 무더운 그림자를 쉬이고 그리고 또 달디단 따끈한 감주나 한잔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 가지가지 외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0-26 04:34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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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비공개] 월급날과 나방파리

    좀 불안했다. 아내와 잠시 사이가 좋아졌기 때문이다. 한창 사랑에 빠졌을 때 이 사랑 누가 가로챌까 조바심 내던 그런 차원은 아니다. 사이가 좋아졌다는 건 아내의 잔소리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. 지난 토요일 있었던 처남의 결혼식 부조금 담당을 야무지게 마친 게 주효했다. 또 시리즈를 마무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0-25 06:31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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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조금씩 자주 웃는 아이

    조금씩 자주 웃는 아이 문태준 들키지 않도록 살금살금 아무도 없는 부뚜막에서 장독대 낮은 항아리 곁에서 쪼그리고 앉아 토란잎에 춤추는 이슬처럼 생글생글 웃는 아이 비밀을 갖고 가 저곳서 혼자 조금씩 자꾸 웃는 아이 언제였던가, 간질간질하던 때가 고백을 하고 막 돌아서던 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0-22 10:01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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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뜻밖에

    뜻밖에 박제영 젊은 날엔 시를 쓰기 위해 사전을 뒤져야 했다 몇 번의 실직과 몇 번의 실연이 지나갔다 시는 뜻밖에 뜻, 밖에 있었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0-22 09:51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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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비공개] 가난한 사랑노래

    가난한 사랑노래 -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.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법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가 굴러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0-22 09:41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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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비공개] 사랑하나요?

    이틀 전 밤 11시. 10개월 된 아이를 재워놓고 등을 돌려 잠을 청하던 아내가 “사는 게 답답하다”며 한숨을 쉰다. 아이러니하게 라디오에선 이승환의 가 흘러나오고 있었다. “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알아채는 요령 없나요~” 그랬다. 우리 부부도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알아채기 위해 미묘한 밀..
    김기자의 찌질라이프|2010-10-20 05:43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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